■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 오경섭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북미 회담 조율을 마치고 베이징을 거쳐 오늘 낮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장소적인 담판이 될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늘까지 판문점에서는 사흘 연속 실무협상을 이어갔습니다.
관련 소식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연구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미국 방문을 마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오늘 낮 베이징을 거쳐서 평양으로 돌아갔는데요. 김영철 부위원장 이번에 유독 방미 내내 침묵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는데 우선 잠깐 그 모습을 보시고 말씀 나누어 보겠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 이번에 3박 4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오늘 평양으로 돌아갔는데 성과는 어느 정도 거두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김영철 부위원장이 5월 30일 현지 시간으로 도착해서 뉴욕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하고 만찬하고 그다음 날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정식적으로 정상적으로 회담하고 그리고 나서 워싱턴으로 6월 1일날 가서 트럼프 대통령하고 같이 회담을 했죠.
사실상 18년 만의 최고직에 있는 사람이 가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는데요. 옛날에 조명록 차수가 갔을 때는 결국은 만나긴 했지만 미국과 북한 사이에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았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마 6월 12일, 이제는 며칠 안 남았죠, 일주일 남짓 남았는데 미북 정상회담을 만들어내는 데 그래도 큰 공헌을 하지 않았는가. 그것이 김영철의 방미 성과가 될 겁니다.
오 위원님은 가장 큰 성과라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된 것, 일정을 확정한 것 외에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 김영철의 만남에서 그후에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 약간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여러 차례 만날 수 있다, 일단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그다음에 이번 회담이 비핵화의 끝이 아니고 비핵화를 위한 과정의 시작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합의문에 사인을 안 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지금 북한에서 얘기하는 단계적 해결에 대한 어떤 요구사항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일정 정도 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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